교육후기

• 목록

안녕하세요.

연수원을 통해서 처음 용접을 경험하고 작년 8월에 티그 과정을 졸업한 71기 졸업생 입니다.

저는 36년동안 용접관련해서 경험이 없었고, 또한 가정도 있었기 때문에 첫 시작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전국의 용접 국비학원을 알아보고 찾았지만, 제 맘에 드는 학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SK오션플랜트 졸업생을 알게 되었고, 적극적인 커리큘럼과 지속적인 연습이 가능한 곳이라고 판단이 되어 입소했습니다.

입소 후 실제로 용접을 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어렵더군요. 

실제로 오랜기간동안 맞대기가 안되어서 자괴감을 가지기도하고, 쉽게쉽게 하는 어린친구들을 보며 질투까지 났습니다.

하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김대섭 선생님의 진정성있는 도움과 동기들, 선배들을 통해 3개월만에 2g, 5g, 6g 더 나아가 SUS까지 맛 볼 수 있었습니다.

3개월 동안 모든 자세를 완벽히 마스터 하지는 못했지만, 용접의 관한 팁과, 나아가야 할 방향성 그리고 취업까지 이어져 지금까지 티그를 하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지원하실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겠지만 저 같이 나이많고, 경험없는 사람도 이정도의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결국엔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 태워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왕 용접을 선택 하신 분이라면 확실한 곳에서 노력하여 더 많은 것을 알아가고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자리를 빌려 선생님 및 연수원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